신차 가이드 1533-12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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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증금과 선납금은 같은 돈이 아닙니다

읽는 시간 5분 · 신차핏 편집

보증금과 선납금은 같은 돈이 아닙니다

계약 초기에 목돈이 들어가는 항목이 두 개 있습니다. 선납금보증금입니다. 둘 다 "처음에 내는 돈"이라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, 성격이 정반대입니다.

선납금 — 돌려받지 않습니다

차량 이용료의 일부를 미리 내는 것입니다. 낸 만큼 남은 기간의 월 납입금이 내려갑니다. 만기에 돌려받지 않습니다. 미리 냈을 뿐 이미 쓴 돈입니다.

보증금 — 돌려받습니다

계약 이행을 담보하는 성격의 돈입니다. 맡겨두면 월 납입금이 내려가고, 계약이 정상적으로 끝나면 돌려받습니다. 다만 사고나 과도한 손상, 약정 주행거리 초과 등이 있으면 정산 과정에서 차감될 수 있습니다.

왜 이걸 구분해야 하나

선납금 1,000만 원을 넣은 견적과, 보증금 1,000만 원을 넣은 견적.
월 납입금은 비슷하게 나올 수 있지만, 실제 부담은 완전히 다릅니다.

보증금은 만기에 돌아오므로 총액에서 빼고 계산해야 합니다. 선납금은 그대로 비용입니다. 이 둘을 뭉뚱그려 "초기비용"이라고만 적어놓은 견적서를 그대로 비교하면, 실제로는 더 비싼 조건을 더 싸다고 착각하실 수 있습니다.

견적서에서 확인하실 것

  • 초기에 내는 돈이 선납금인지 보증금인지 명확히 적혀 있는가
  • 보증금이라면 언제, 어떤 조건으로 돌려받는가
  • 차감될 수 있는 사유가 무엇인가 (주행거리 초과, 손상 등)
  • "초기비용 0원"이라면 그 대신 월 납입금이나 기간에 어떻게 반영됐는가

초기비용 0원은 공짜가 아닙니다

초기 부담이 없다는 건 큰 장점입니다. 목돈이 사업자금에서 빠지지 않아야 하는 경우에는 특히 그렇습니다. 다만 안 낸 돈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. 월 납입금이나 기간, 잔존가치 어딘가에 반영되어 있습니다. 어디에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선택하시는 것과, 모르고 선택하시는 것은 다릅니다.

받으신 견적에서 이 항목이 어떻게 잡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시면 조건을 남겨주세요.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.

지금 받으신 견적,
잘 나온 건지 봐드립니다

잘 나온 거면 잘 나왔다고 말씀드립니다. 그럼 그쪽에서 하시면 됩니다.

내 조건으로 견적 요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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